이시백 가협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엄마 젖으로 성장하는 아기들이 10% 수준으로 점점 줄고 있다”고 밝히고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 이 근 교수(이화의대 소아과학)는 “지난 '81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제정한 `모유대체식품광고 금지 규정'을 준수, 현재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는 모유대체식품에 대한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문일 교수(한양의대 산부인과학)는 “엄마젖 먹이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서 분만환경을 보다 인간적인 즉, 부드러운 출산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부드러운 분만환경과 수유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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